디카페인 커피도 카페인이 포함되어있다고?

 

디카페인이라고 카페인이 없는 것이 아니다.

 

 

경기도 내 디카페인 커피의 카페인 함량, 일반 커피의 35%로 조사되었다.

경기도에서 판매 중인 디카페인 커피의 카페인 함량이 일반 커피보다 35%로 낮게 측정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카페에서 판매되는 디카페인 커피 제조음료 40건의 카페인 함량 분석 결과, 평균 18.59mg/L로 나타났다고 30일 전했다.

이 결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일반 커피 제조음료의 카페인 평균 함량 329.8mg/L의 5.6%에 해당한다. 또한 디카페인 볶은 커피 20건의 평균 카페인 함량은 0.44mg/g으로, 일반 볶은 커피 13.07mg/g의 3.4% 수준이었다.

대형 판매점이나 인터넷 마켓 등에서 판매되는 디카페인 인스턴트커피(1.48 mg/g)·커피믹스(0.11 mg/g)·액상 커피(19.19 mg/L) 등의 평균 카페인 함량도 일반 제품에 비해 10% 미만이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디카페인 표시된 제품은 90% 이상의 카페인을 제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제품 선택 시 주의해야 한다"며 "일반적으로 디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더라도 국내 성인의 카페인 일일 섭취 권장량인 400mg을 초과할 가능성은 적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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