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만에 폭염 위기경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위급한 폭염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1단계 상황을 1일 오후 6시부터 실행했다. 또한 폭염 위험 알림을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올렸다. '심각'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 180곳 중 72곳(40% 이상)에서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를 초과하고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또는 18곳(10% 이상)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를 초과하여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폭염으로 인해 '심각' 경보가 발령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폭염 위험 알림 '경계' 단계를 실행해 왔으며,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여러 부처 간에서 폭염 피해 예방에 힘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련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 사회 취약계층, 야..

전국에 중대본 1단계 가동.. 주의필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 특보로 ‘주의’ 단계 상향하고 1단계 가동 행정안전부는 30일 오후 6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 가동을 시작했다. 이는 서울, 대전, 세종, 경기, 충남 등에서 호우 특보 발령과 관련된 조치로, 위기 경보 수준이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올라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까지 중부 지방, 전라권, 대구, 경북, 경남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특히 중부 지방과 전라권 지역에는 저녁 시간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은 장마 기간 동안 강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산사태, 급경사지 등 사면 붕괴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위험 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주민 대피를 신속하게 실행할 것..

호우로 지하철 운행 중단 서울 시내 폭우로 인해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정차 서울에서 급격한 폭우로 인해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잠시 중단되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30일 오후 7시 3분경 지하철 1호선 서울역~금천구청역 구간 양방향 열차 운행이 10분간 중단되었다. 코레일은 "강한 비로 인해 지상 단독 1호선 상·하선 열차 운행이 중지된 것"이라고 전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시간당 65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경우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내부 규정이 있다. 동일한 날 오후 6시 50분경 경부선의 영등포~구로 역 사이 상·하행 전체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었다. 그러나 현장에서 안전을 확인한 후, 오후 7시 15분부터 모든 열차 운행을 재개하였다. 현재 코레일은 지연된 열차를 ..

세종, 논산, 청주 등 13곳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통령 윤석열은 19일 강수량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시·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경북 예천군 등 13개 지역에 큰 비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응하여 이들 지역을 우선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언했다. 대변인 이도운은 당일 오전 브리핑에서 "피해를 입은 분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사전 조사가 완료된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먼저 선언하였다"라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13곳은 세종시,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공주시·논산시·청양군·부여군, 전북 익산시·김제시 죽산면, 경북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로 정해졌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언된 이 지역들은 사전조사 결과 특별재난지역 선언 기준에 충분히 부합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