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관 공무원 급여 10% 매월 기부한다, 취약계층 가구당 최대 500만 원 지원해준다고??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들이 매월 급여의 10%를 기부하여 연말까지 취약계층 230 가구에 가구당 최대 500만 원씩 총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24일 보건복지부는,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들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지난 상반기 225가구에 약 10억 원을 지원한 결과, 올해 하반기를 포함하여 총 455 가구에 2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랑 나눔 실천 프로젝트

 

 

 

지난 1월, 정부의 아이디어는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들이 사랑나눔 실천의 선두에 서서 노인, 장애인, 자립준비 청년 등 취약계층의 생계비와 주거·의료·교육비를 보조하기 위해 연봉의 10%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매월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들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총괄하는 '사랑 나눔 실천 1인 1 계좌 갖기' 사업에 급여의 10%를 기부하고 있다.

'사랑나눔실천 1인 1 계좌 갖기'는 2004년부터 시작되어 공무원 및 공공 기관 종사자들이 복지 소외자를 돕기 위해 직접 후원 영역과 금액을 결정하여 기부하는 프로젝트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3월 상반기에 취약계층 225 가구를 선정한 후 지난 6월까지 10억 원의 지원을 제공했다. 하반기에도 지난 6월 한 달 동안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추천받은 330 가구 중 230 가구를 선정하여 연말까지 총 1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들은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외에도 고립·은둔 청년 및 사회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장년층 등 '신취약계층'도 포함한다.

 

 

 

지원 분야 및 정보

 

 

지원 분야는 생계유지를 위한 식·생활비, 주거지 유지 관련 주거비와 급식비, 기초교재비 등 교육비, 응급 수술·의료비와 장기 체납 건강보험료 등 의료비가 포함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후원금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지원 성과를 검토할 예정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앞으로 후원금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고, 공직사회와 시민들 사이에서의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할 것을 목표로 하였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도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감정을 전하며, 투명한 사업 운영을 통해 후원자들의 의도가 잘 전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랑 나눔 실천 1인 1 계좌 갖기’ 캠페인에는 현재 46개 정부기관과 170여 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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