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도 이겨낸 YB 윤도현, 예전보다 더 건강해졌다

 

로커 윤도현 암투병 이후 예전보다 더 건강해졌다.

 

 

희귀 암 완치 소식을 전한 윤도현이 팬들과 청취자들로부터 결심한 응원을 받았다.

10일 오후 4시에 방송된 윤도현이 진행하는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서 그는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들이 기사를 보고 원고를 보내주셨기 때문이다. 저도 건강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어제 새벽에 제 SNS에 글을 게시했다. 일부러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할 시간에 게시했다. 암 환자들이 정말 많다.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주고 싶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지금은 건강하다. 오히려 이전보다 건강이 좋아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새벽, 윤도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1년 뮤지컬 '광화문연가' 연습 시작 때쯤에 건강 검진을 받은 후 암 진단을 받았다. 암의 정확한 명칭은 림프종의 일종, 휘귀성암 위말트림프종이다. 2021년부터 며칠 전 2023년 여름까지의 일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 사실을 숨기고 3년 가까이 치료를 받았다.

윤도현은 "팬들과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 힘들었다"며 "두 일 전에 약 3년간의 암 투병을 끝내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청취자들로부터 상하어 용기가 쏟아졌다.

윤도현은 "힘들었지만 희망과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며 "암은 항상 예측할 수 없지만, 암세포가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은 지금도 겸손하게 건강을 지키며 노력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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