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미성년자에 성범죄 '신대방팸' 등 4명 기소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 2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신대방팸' 일원인 김 씨가 구속기소되었고, 나머지 일당인 박 씨와 임 씨는 불구속기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1년 4월부터 11월까지 여성 미성년자를 감금한 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일당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 갤러리에서 활동하던 사람들로 알려져 있으며, 신대방동을 기반으로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 1부도 우울증 갤러리에서 만난 청소년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정모 씨를 전날 구속기소했습니다.
정모 씨는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수 행위나 성 착취물 제작 및 유포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계기로 검찰은 우울증 갤러리를 중심으로 한 미성년자 대상의 자살방조 및 성범죄 등을 조사해왔습니다.
검찰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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