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송 지하차도 참사 수사 본격화 시작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앞서 사건을 조사한 경찰로부터 증거를 전달받기로 하였다. 검찰은 수집한 증거와 검색된 자료를 분석하여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자 한다. 청주지검의 오송 참사 수사팀(팀장 배용원)은 27일 경찰과 협의하여 수사 자료와 증거물을 전달받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였다. 검찰과 경찰은 이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계속 협의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21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하여 국무조정실로부터 수사 의뢰서를 받았고, 같은 날 수사팀을 구성하였다. 이후 24일에는 충북경찰청, 흥덕경찰서, 충북도청, 청주시청, 행복도시청, 충북소방본부, 흥덕구청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행하였다. 이번 사고는 지난 15일 오전 ..

찜통 더 위에 사람 잡는다. 경북 지역 폭염 주의보 속 4명의 고령자가 야외 노동 중 사망 장마가 끝난 후 발생한 경북 지역의 폭염 주의보 속에서 밭과 과수원에서 일하던 노령 인구 4명이 숨졌다.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9시 58분경, 경산시 자인면의 한 밭에서 7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죽음 원인은 온열 질환으로 추정된다. 동일한 날 오후 5시 8분경, 문경시 영순면에서 일하던 80대 여성 역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사망하였다. 체온은 출동 당시 40도로 측정되었다. 29일 오후 4시 7분경, 김천시 농소면의 과수원에서 80대 여성이 폭염으로 인한 사고로 사망하였다. 오후 1시 28분쯤에는 상주시 이안면에서 참깨밭에서 일하던 90대..